정부 녹색뉴딜사업 관련 일자리창출 적극 대처
정부 녹색뉴딜사업 관련 일자리창출 적극 대처
  • 조경장
  • 승인 2009.0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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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녹색뉴딜사업과 관련해 전북도가 부처별 분류 통해 필요한 사업들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대통령 주재 새해 첫 국무회의를 열고 앞으로 4년 간 4대강 살리기 등 36개 ‘녹색 뉴딜’ 사업에 총 5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96만 개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 뉴딜사업 추진 방안은 기존의 저탄소ㆍ친환경ㆍ자원절약 등 녹색성장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묶고 고용창출 정책을 융합해 일자리를 만들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9개 핵심 사업에 2012년까지 39조 원을 투입해 69만 개의 일자리를, 27개 연계사업에 11조 원을 들여 27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규모 95만6000여개 가운데 청년 일자리는 10만개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도 정부의 안을 검토해 부처별로 분류를 해 전북도의 여건에 맞는 사업을 파악해 정부와의 면밀한 협조를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에서도 녹색 뉴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 제시와 세부 실천 계획에 대해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도는 우선 부처별로 관계자를 파견해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템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각 부처별로 아이템을 선발해 전북도의 여건에 맞도록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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