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도지구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김제시, 청도지구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 한유승
  • 승인 2022.04.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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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하수도 관련 국비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청도지구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청도지구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금산면 청도, 신장마을, 진봉면 심포항, 검산동 시민운동장 등 총 4개 구역을 대상으로 국비 4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규모는 하수관로 4.1km, 배수설비 129개소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금산, 김제, 고사처리구역 내 처리분구 확대 사업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기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 후 방류함으로써 방류하천인 원평천, 두월천, 만경강 및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화조 폐쇄로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발생, 분뇨수거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노후 마을길 포장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 최경순 상하수도과장은 “공사추진으로 통행에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금산면 청도마을은 언덕이 많은 지형으로 쉽지 않은 공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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