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한파에 농작물 관리 비상
도, 한파에 농작물 관리 비상
  • 임종근
  • 승인 2009.01.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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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파에 농작물 관리 비상

전북도 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최근 강설과 저온현상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비상예고를 발령했다.
농기원은 밤새 눈이 내릴 경우 하우스 지붕 위 쌓인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난방기가 설치된 하우스는 난방기를 가동시켜 강설과 저온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한 점검으로 피해발생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설하우스 안에 육묘 중이거나 재배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와 화훼류는 밤 온도를 12℃이상, 배추,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해야 한다.
농기원은 갑작스런 사고로 가온시설 작동이 불가능할 경우 부직포, 섬피 등으로 소형 터널에 덮어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축사 등 농업시설물도 받침대를 보강하는 등 강한바람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눈 녹은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의 배수구 정비로 작물의 습해를 피해주어야 한다.
농기원의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및 축산농가의 한 해 농사에 있어 자연피해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기상예보와 관계기관의 주의보에 관심을 가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조를 당부”했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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