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한미군에 지역 제품 납품 추진
김제시, 주한미군에 지역 제품 납품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2.03.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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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KOTRA 전북지원단과 함께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업을 돕기 위해 “주한미군 내 지역 제품 수출납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납품 추진은 사전조사를 통해 주한미군 내 납품을 원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검역과정이 불요한 공산품을 지난 23일부터 선제 납품했으며 추후 검역과정이 필요한 농산품 및 식품 등의 납품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납품할 주한미군 부대는 평택 개리슨 험프리스(통칭 평택 미군기지)이다.

선납품할 제품들은 마스크, 샴푸, 바디워시 등이며, 이미 국내시장에서의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은 우수제품들이다.

특히 마스크는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특대/대/중/소의 크기 구분을 하였으며, 색상 역시 기존의 화이트/블랙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제작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샴푸 및 바디워시는 신소재인 그래핀 성분을 함유하여, 화장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개선하였으며 높은 인체 안정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자체 주도 하에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주한미군에게 납품하는 것은 김제시가 처음으로 향후 납품제품을 다양화 해, 올해 2분기 중으로 주한미군기지 농식품분야 물품 검역 및 통관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제시 최보선 투자통상과장은 “주한미군기지 납품은 법률, 제도적으로 여러 가지 제한 요소들이 있지만, 통과하게 된다면 해당 기업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기업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고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시작으로 여러 주한미군기지에 김제시 제품이 납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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