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새만금에 골프특구 조성할 것
김재선, 새만금에 골프특구 조성할 것
  • 고병권
  • 승인 2022.03.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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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희망 고문 새만금개발 속도 내기 위해 골프장 50개 조성 및 민자 유치
- 새만금 사업추진 신속성 및 책임성 강화 위해 새만금개발청 폐지 건의할 것
김재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만금 골프특구 조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에 골프장 50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91년 첫 삽을 뜬 새만금사업은 30년 넘는 동안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그야말로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새만금에 골프장을 중심으로 관광특구를 조성, 관광일반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 관광용지를 중심으로 정규홀(18홀)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은 물론 골프 아카데미, 숙박시설 등 골프단지를 조성하고 초대형 테마파크, 키즈파크도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골프동호인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새만금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을 폐지해 업무를 흡수해 새만금의 총괄적인 사업관리, 중장기계획 수립과 개발 관련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투자정책, 기업유치 등을 전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만금, 이제 더 이상 도민에게 희망고문 만을 주는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신속한 개발로 전북이 옥동자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전북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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