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역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관리 지원사업 추진를 위해 예산 3억9,000만원을 확보하고, 17일부터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가금 농가별 맞춤형 가금 질병 및 사양 관리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병원성 AI유입 차단, 조기 신고, 사후관리 등 통합관리를 통해 가금 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피해의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금 농가는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맺고, 해당 가금의 질병 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컨설팅과 농가별 자율 방역관리시스템 구축 및 시설개선 방안을 지도받게 된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전국에서 고병원성 AI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금 농가의 질병 및 사양 관리가 절실한 때”라며 “관심 있는 농가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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