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전북형 초광역 메가시티로 소멸위기 돌파해야"
김윤덕 의원 "전북형 초광역 메가시티로 소멸위기 돌파해야"
  • 고주영
  • 승인 2022.0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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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 잇는 교통체계 구축"
"전주‧완주 점진적 협업을 통한 통합 이뤄내야"

이재명 선대위 조직혁신단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7일 “전북형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을 통해 전북 소멸위기를 돌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소권이란 용어 자체가 전북의 확장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하고, 전북을 강소권 메가시티로 정의한 현 정부 정책으로는 전북 발전을 이끌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이재명 후보가 주장한 수도권 일극체제를 초광역 다극체제로 전환하는 지방 경쟁력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하고, 이를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대도시광역교통망 계획에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하나로 잇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중심지로 부상하는 세종시와 광주‧전남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북형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주‧완주의 정치‧경제‧문화의 점진적 통합으로 특례시 지정이 선행되어야 보다 쉽게 전북형 메가시티를 만들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 의원은 “소멸 위기에 몰린 전북은 광역교통망계획 전북 몫 찾기, 전주와 새만금, 각 지자체를 잇는 경제‧산업‧문화의 규모화를 통해 전북형 초광역 메가시티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주‧완주 특례시 지정은 정치권과 시‧군민의 문화, 경제, 산업의 점진적 협업을 통한 자연스런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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