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대한방직 부지 개발 지역업체 참여 제도화
유창희, 대한방직 부지 개발 지역업체 참여 제도화
  • 김주형
  • 승인 2022.01.27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개발이익금으로 전주시청사 이전할 것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북도의회 유창희 전 부의장이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개발과정에 지역건설업체를 참여시키며 개발 이익금으로 전주시 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유전부의장은 27일 “대한방직 부지를 한옥마을과 연계,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전주의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한다”며 “2조원 안팎의 개발공사에 지역건설 업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조례제정과 전담부서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유전부의장은 이와 함께 "개발이 특정기업의 특혜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투자가 고용과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지역 순환형 경제시스템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발에 따른 이익금 환수 범위와 사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계획이득환수는 토지와 현금, 시설을 포함하는 안이 가장 높게 나왔다"며 "개발업체와 사전협상제를 통해 현금은 시청사 이전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시설은 컨벤션센터를 업체가 지어 전주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