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면 평강 채씨 판서공파 종중 대표 채양수 외 채봉석 실비아요양원 대표원장, 채규열 ㈜ 정림 회장, 채규희 ㈜ 으뜸공조 대표가 줄포면지편찬위원회에 협찬금 500만원을 지난 25일 전달했다.
평강 채씨 판서공파는 부안에서 출생해 임진·정유재란 당시 활약해 1872년 병조판서에 추대 된 채홍국 의병장을 배출한 유서 깊은 집안이다.
이날 문중을 대표해 협찬금을 전달한 채봉석(실비아요양원 대표원장)·채규열(주)정림 회장은 "내 고향 줄포 면지 발간을 위해 문중에서 뜻을 모아 협찬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범 줄포면지 발간추진위원장은 "평강 채씨 문중이 마음을 모아 줄포면지 후원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까이 두고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줄포면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총회를 거쳐 75명의 위원으로 발족한 줄포면지 발간추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집필진을 통해 줄포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는 면지 편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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