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도의원,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김대중 전 도의원,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 소재완
  • 승인 2022.0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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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출마자
김대중 익산시장 출마자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사람이 찾아오는 익산,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익산’을 기치로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20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에서 12년간 시·도의원 활동을 하며 지역을 지켜왔듯 굽은 소나무가 조상 선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익산을 지킬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선거철만 되면 수도권에서 누리실 거 다 누리고 퇴임 후에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지역 정치에 몰두해 온 자신의 정치 이력을 강조했다.

이어 현 익산시정을 “행정의 달인에게 맡긴 6년, 관료주의에 찌든 익산”이란 말로 표현하며 ‘위기’라고 지적해 “익산을 잘 알고 지켜온 자신이 이뤄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4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 이를 통해 익산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내 10대 기업 중 한 곳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고, 고분양가 아파트 현실을 바로 잡아 안정적 지역 인구를 유지한다는 게 김 출마자 복안이다.

아울러 익산역에 쇼핑 및 문화공간을 확충해 500만 관광도시를 만들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룬다는 구상이다.

김 출마자는 “시민이 원한다면 산이라도 옮기겠다”며 “사람이 찾아오는 익산,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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