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매립 공정률 88%…내년 8월 프레잼버리 '순항'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매립 공정률 88%…내년 8월 프레잼버리 '순항'
  • 고주영
  • 승인 2021.10.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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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순수매립 완료…기반시설 공사·이용시설 준비 박차"
이원택 의원 "세계잼버리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되길 기대"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위한 부지 매립 공사가 88%의 공정률을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스카우트연맹 주최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내년 8월 프레잼버리대회 개최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잼버리는 2023년 8월 열릴 새만금 잼버리를 앞두고 대회 운영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본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당초 올해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늦춰진 내년 8월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 8.84km2의 순수매립은 완료된 상태로, 교량과 포장, 배수로 공사가 남아있어 88%의 공정도를 보였다.

또한,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은 설계가 끝났고, 이어서 진행될 아영시설의 설계 공정율도 70%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대회 전인 내년 5월까지 전체 잼버리부지 조성과 프레잼버리 관련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연달아 열리는 프레잼버리와 세계잼버리를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잼버리는 위드코로나 국면에서 청소년 일상과 건강회복의 중요한 계기다. 안전하면서도 차질 없는 대회운영을 위해 여가부는 만전을 기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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