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장정복(사진) 의원이 지난 13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벼 병충해 발생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장정복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벼 도열병 등에 따른 병충해 피해가 파악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하는 벼 병충해를 ‘농어업재해대책법’에서 규정하는 농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역시, 농가가 인정하는 피해방식에 대한 온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범위와 피해율 산정 방식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장 의원은 “병충해의 발생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후화된 답이나 질소함량이 높은 논에 대해 객토와 토양개량 이외에도 효과적으로 지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장수군의 병충해 피해는 중만생종 벼의 약 45%에 달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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