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의무부사관과가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2021년 육군 부사관 임관시 장기복무 2기 선발’에서 전국 대학교 의무부사관과 응시자 가운데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총 5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원광보건대 의무부사관과는 17명(응급구조 의무부사관 15명, 일반의무 의무부사관 2명)의 합격자를 기록하며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 군 특기병(의무)양성 명품 학과로서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임관시 장기복무 부사관’제도는 일반적인 부사관 선발과 달리 4년의 의무복무 기간 동안 장기복무를 위한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관시 장기복무가 확정돼 안정적인 직업군인의 길을 갈 수 있는 제도다.
의무부사관과 학과장 양승범 교수는 “대학의 이번 결과는 코로나 19의 힘든 환경에서도 학생 성공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사와 전통의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이 가동한 때문이다”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의무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써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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