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제조기업 ㈜아하식품 익산 국식클 ‘둥지’
냉동식품 제조기업 ㈜아하식품 익산 국식클 ‘둥지’
  • 소재완
  • 승인 2021.10.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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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산단 300억 투자 11월 시설 착공
-90여명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기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아하식품(대표 허만열)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아하식품은 2005년 설립된 냉동식품 제조기업이다. 손만두·물만두·군만두 등과 같은 냉동만두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판매한다.

아하식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총 3만 7,756㎡(1만1,421평)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자, 90여 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11월 중 시설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까지는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침체된 지역의 취업환경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짐에 따라 8개 기업지원 시설을 집적화한 국가식품클러스터도 만반의 채비를 갖춰 유통부터 마케팅 및 판로 확보까지 맞춤형 지원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식품의 섭취 목적이나 용도에 맞게 액상 및 젤리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능성 식품 제형센터’와 농식품 원료의 유통 단계를 축소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 등을 추가 구축 중으로 기업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만두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온 ㈜아하식품이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K-푸드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위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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