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진에어·제주항공 취항 1주년...19만명 이용
군산공항, 진에어·제주항공 취항 1주년...19만명 이용
  • 박상만
  • 승인 2021.10.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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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에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8일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군산공항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뛰어난 여객 운송실적을 기록했으며, 침체된 항공수요에도 적극적인 투자로 WITH&POST코로나 대응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지난 2019년도(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 편수는 24% 증가했으며, 탑승객은 87% 수준을 회복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공항은 지난 9월까지 1,756편이 운항됐으며, 이를 통한 이용객 수는 약 19만명으로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군산공항은 올 상반기 4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탑승 수속시설 일체를 개선했다.

컨베이어벨트 신규 설치로 수하물 자동 운반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수하물 운반으로 여객과 항공사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항공사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체크인카운터와 안내용 행잉사인, BACK WALL 등을 같은 모델로 통일해 통합운영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수속시설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하물 위탁검색장과 운항이 중단된 이스타항공 사무실을 이전ㆍ재배치하고, 청사 환경정비를 위해 배너, 현수막 대신 DID안내 모니터를 설치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보전달 효과를 강화했다.

이 밖에 보안검색원 증원으로 공항 이용객의 수속시간을 최소화해 대기시간을 단축시켰고, 경비보안 인력을 증원해 대테러 활동과 승객 안전을 강화했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사, 조업사 등 모든 상주직원들은 상호간의 긴밀한 업무교류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계기간(2021.10.31.~) 군산-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8회 운항 예정에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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