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건설업체 지방재정 조기집행 ‘공동 결의문’ 채택
공무원-건설업체 지방재정 조기집행 ‘공동 결의문’ 채택
  • 강수창
  • 승인 2008.1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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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및 건설업체 관계자간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워크샵을 갖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23일 순창읍 교성리 청소년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감독공무원과 관내 시공업체 대표 15명 및 건설업체 대표 95명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을 갖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조기집행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모았다.


  결의문에 따르면 ▲건설관련 공무원은 2009년 건설사업 예산의 90%이상을 상반기 중 발주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개발사업의 적극적인 발굴로 순창건설 산업의 수주량을 확대하는데 상호 노력한다 ▲지역건설업체 및 시공사는 지역내 생산자재와 장비 등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역 건설업체 및 시공사는 기술력을 향상시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성실하게 책임 시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날 상호 결의한 내용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위해 부군수를 총괄반장으로 4개분야 18명으로 조기발주 설계단을 구성 운영, 올해 미집행사업 및 내년도 조기발주 사업에 대한 계획, 조사측량, 설계, 감독은 물론 내년도 사업의 상반기 90%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건설과 내에 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상황실을 이달부터 내년 사업완료시까지 설치해 올해 사업마무리 및 내년사업의 조기발주 행정절차 이행과 발주준비, 내년도 건설사업의 설계ㆍ발주 추진상황을 확인 점검하는 한편 건설업체 및 현장 종사자와 감독공무원의 자세에도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와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건설사업 활성화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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