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1일부터 일주일간 한복문화주간 운영
익산시, 11일부터 일주일간 한복문화주간 운영
  • 소재완
  • 승인 2021.10.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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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주제의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백제왕도 익산 브랜드가치 및 문화관광 도시 자긍심 제고 기회 기대
‘2021년 한복문화주간 행사’ 포스터
‘2021년 한복문화주간 행사’ 포스터

백제왕도 익산시가 익산만의 특색을 담은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한복문화주간’을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돼 한복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행사는 축소형 형태로 열린다.

시는 우선 지난 9월 한복 사진 공모전(익산에서 촬영)에서 촬영한 다양한 형태의 한복 관련 사진 작품을 전시,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익산역 서부통로에서 선보인다.

원광대학교 패션산업디자인학과와 연계해 장롱 속 한복 고쳐 입기를 주제로 백제 문양을 활용한 20여 벌의 한복 리폼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부 작품은 익산역 서부통로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또 오는 16일과 17일 익산 미륵사지 일원에서 현장행사로 열려 한복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학술 콘서트 및 백제 의상을 활용한 백제 30대 무왕 행차 재현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미륵사지·왕궁리 유적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한복 착용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익산만이 가진 한복의 특색을 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훈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일상에서 만나는 한복을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및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우리 시 만의 특별한 한복문화주간을 운영해 백제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셋째 주에 열리는 2021년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익산시를 비롯해 전주와 남원 등 전국 7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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