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상생국민지원금 전 군민에 지급
장수군, 상생국민지원금 전 군민에 지급
  • 구상모
  • 승인 2021.10.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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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코로나19로 생계위기 등 어려움을 겪어온 군민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확대 지급한다.

6일 장수군에 따르면 당초 정부 지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 된 군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군민 약 960여명에게 자체예산을 들여 25만원씩 지급키로 결정했다.

국민지원금은 정부 5차 긴급재난지원금 하나로, 지급 대상자는 소득하위 88%(맞벌이와 1인 가구의 경우 특례 적용)에 해당, 장수군의 경우 당초 군민 20,937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민 960여명에게 지급되는 예산은 군비 24,000만원으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새롭게 지원대상으로 추가 되는 군민은 올해 6월 말 기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어야 하며, 신청시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주소이력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을 신분증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나, 지급기준으로 인해 사회구성원간 형평성과 사회적 갈등을 유발 시킬 수 있어 전 군민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국민지원금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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