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전북소방본부에서 실시한 소방드론 조종 능력 경진대회에서 1위를(소방사 김무영, 김찬희)차지함에 따라 다음 달 중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 23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 ▲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붕괴건물 내부수색 ▲ 산악사고 및 각종 현장 인명 수색 능력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소방서 드론팀은 드론 기체 조작과 전술 운용, 영상 촬영, 장애물 회피 능력, 사고 현장 정보 수집, 비행 안전관리, 비상시 대처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소방드론은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눈과 손발이 닿지 않는 높은 건축물의 수직 검색과 넓은 범위의 수평 검색을 지원할 수 있어 대원들의 불필요한 체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군산소방서는 최근 화재 및 실종 인명 수색 등 각종 현장에 드론을 실전 투입하고 있다”며 “군산소방서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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