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차량 통제원들, 이웃돕기성금 전달
전주 한옥마을 차량 통제원들, 이웃돕기성금 전달
  • 김주형
  • 승인 2021.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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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 차량통제 근무자들, 13일 저소득 계층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 기탁

전주한옥마을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전주한옥마을 차량통제 근무자 11명은 13일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풍남동 지역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에 후원될 예정이다.

한옥마을에 30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차량통제 근무자들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주요 거점에서 차 없는 거리 통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한옥마을 환경정비와 취약지 제설에 나서는 등 숨은 봉사자로 적극 활동해왔다. 지난 설 명절에는 아동시설에 행복꾸러미를 후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한옥마을 차량 통제원들의 아낌없는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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