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9월 개장준비 ‘한창’
익산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9월 개장준비 ‘한창’
  • 소재완
  • 승인 2021.08.2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일 임시개장 거쳐 10일 정식개장
-소규모 농가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시민 건강 먹거리 제공
-지역 특색 살린 먹거리 체계 완성 기대
다음달 개장을 앞둔 익산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전경
다음달 개장을 앞둔 익산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전경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곧 문을 연다.

익산시는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오는 9월 본격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현 로컬푸드직매장을 설립,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맞은편 연면적 998.72㎡ 부지 위에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시설물을 건립했다.

총사업비 34억 8,000만 원이 투입된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층별 제품이 구비, 지역농산물과 반찬·정육·베이커리 코너가 1층에 마련됐다.

2층은 반찬 나눔 교육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이, 3층은 사무실이 갖춰졌다.

모현 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지역 500여 농가의 300여 생산 품목을 확보해 마무리 집합 교육을 전개하는 등 개점을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직매장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9월 3일부터 시험 운영 기간을 진행한 후 일주일 뒤인 같은 달 10일 본격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정귀만 농산유통과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은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 푸드플랜의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소규모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점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지난 5월 설립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도맡아 운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베이커리·정육·반찬 등 일부 코너는 전문 자격을 갖춘 업체에 의해 위탁 운영된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