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대 캠퍼스 도심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익산시, 전북대 캠퍼스 도심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 소재완
  • 승인 2021.08.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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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와 상생협약 통해 캠퍼스 부지 5,000여 제곱미터에 해바라기 꽃 식재…시민 쉼터 및 힐링 공간 제공
익산시 마동 소재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 내에 만개한 해바라기 꽃/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 마동 소재 전북대 특성화 캠퍼스 내에 만개한 해바라기 꽃/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 소재 전북대 캠퍼스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마동 일원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내 5,000여 제곱미터에 식재된 해바라기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익산시가 지난 5월 전북대학교와 협의해 해당 부지를 성토하고, 산책로 조성과 해바라기 파종 및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 이뤄낸 결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은 해바라기 꽃밭 조성은 익산시와 전북대학교가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에서 추진해 성사,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익산시 마동 199-1번지 일원 5,000여 제곱미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익산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전반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결과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에는 여름 꽃밭 산책로를 조성, 도시미관 개선 효과는 물론 시민들이 쉼을 찾을 수 있는 쉼터 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 부지 내에 텃밭을 조성 시민들에게 분양해 식물을 직접 키우고 가꿀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시는 이곳에 국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식재해 시민들이 상시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접근성이 좋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부지에 시민의 휴식공간을 마련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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