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유산 축전,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13일 개막
'2021 세계유산 축전,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13일 개막
  • 소재완
  • 승인 2021.08.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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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17일간 개최…세계유산 소재 공연 및 체험·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익산의 찬란한 백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13일 개막한다.

12일 익산시는 문화재청과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가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를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17일간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저녁 7시 미륵사지에서 개막해 익산·공주·부여 등 3개 지역이 동시에 4원 중계 방식으로 유튜브 생중계(익산시청 공식 유튜브)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해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효봉 여태명 교수의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돼 의식행사, 주제공연,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주간 진행되는 행사에선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다같이 백제로(路)!야간공연 ▲백제로(路)별빛마실 ▲백제로RPG 등 5개의 테마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가수 최향을 초대해 익산의 딸에서 홍보대사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며, 폐막식은 별도의 현장 행사 없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전영수 역사문화재과장은 “익산과 공주, 부여 백제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 축전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세계유산 축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백제 세계유산 축전 공식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와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ic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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