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안전피난처 확대설치 '안전 책임'
익산시, 여성안전피난처 확대설치 '안전 책임'
  • 소재완
  • 승인 2021.08.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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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전피난처 기존 20개소서 32개소로 추가 확대…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익산시가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설치한 안전피난처의 설명 이미지
익산시가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설치한 안전피난처의 설명 이미지

익산시가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 예방과 위험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여성안전피난처 안심 비상벨 12개소를 확대 설치했다.

피난처 안심 비상벨은 위기상황 시 싸이렌과 경광등을 작동해 경찰관이 곧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인 검거 및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18곳과 음식점 2곳 등 총 20개소를 여성 피난처로 지정, 이곳에 외부 현판과 함께 안심 비상벨을 설치 운영해왔다.

올해 신규로 안심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편의점 9개소와 음식점 1개소, 학교 주변 가로등 2개소다. 이로써 이달부터 지역 내 총 32개소의 안심 비상벨이 본격 운영돼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익산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이번 안심 비상벨 설치장소를 선정해 여성들의 안전한 생활 보장에 관심을 집중했다.

또 시민 모니터링 단의 현장확인을 통해 설치한 여성안전피난처에는 경광등과 안내판을 설치, 잠재적 범죄의 예방 효과도 높였다.

조남우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시스템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분야별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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