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상가 돕기 ‘희망 장터’ 연장 운영
익산시, 중앙동 상가 돕기 ‘희망 장터’ 연장 운영
  • 소재완
  • 승인 2021.08.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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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움 카드 혜택 및 지원 한도 확대해 이달 31일까지 운영
-중앙동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중앙동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 중인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연장 운영한다.

시는 다이로움 혜택 30% 확대 등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중앙동 일대 상권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이달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는 시민들의 큰 호응과 더불어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일부 상인들에게도 희망 장터 운영 기회를 제공해 피해 상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원 175곳 대상의 희망 장터를 운영해 상인들의 일상 복귀에 힘을 보태왔다.

이 결과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이들 매장의 다이로움 카드 판매실적이 300%까지 증가(지난달 같은 기간 평균 대비)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확인했다.

수해 지역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희망 장터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매출 증가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시는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이 같은 정책이 시민들에게 다가가 장터 참여라는 결과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는 중앙동 일원 희망 장터 참여 상가를 180여 곳으로 넓히고 기존 시행하던 인센티브에 더해 다양한 카드 혜택도 추가 시행, 희망 장터의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희망 장터 참여 상가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총 30%의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익산다이로움의 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확대하는 데 이 같은 혜택도 피해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희망 장터를 연장 운영함으로써 피해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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