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두여 정보화마을, 전국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 ‘쾌거’
익산 두여 정보화마을, 전국 선도 정보화마을 선정 ‘쾌거’
  • 소재완
  • 승인 2021.07.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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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 체험프로그램 통해 2억6,000만원 이상 매출 달성 및 농촌 체험학습장 기능 역할 등 인정
두여 정보화마을 감자캐기 프로그램 모습
두여 정보화마을 감자캐기 프로그램 모습

익산시 여산면 두여 정보화마을이 전국 정보화마을 선도마을로 인정받았다.

28일 익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66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여산면 두여 정보화마을이 선도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두여 정보화마을은 농특산물과 체험상품 판매실적, 마을 자립 운영 및 역량 강화 노력 등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두각을 보인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실적을 인정받았다.

앞서 두여 마을은 감자와 딸기 등 농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어 지난 한 해 2억 6,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상태다.

두여 정보화마을은 또 쑥개떡 만들기 체험, 밤 줍기 체험, 고구마심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 속 농촌 체험학습 장으로써의 기능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된 선도마을은 2019년도 상위 20% 이내 정보화마을 중 2020년도 상위 10% 이내로 진입한 마을에 부여돼 선정의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266곳 중 18곳만 선정됐다.

고윤석 교육정보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보화마을 위원장과 관리자, 마을 주민들이 적극 협력해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이 지역의 소득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전개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정보화 소외지역인 농어촌 마을에 정보통신 기반을 조성해 정보격차를 완화하는 사업으로, 익산 지역에선 어량·두여·두동편백 세 곳의 정보화마을이 운영 중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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