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들에게 월 최대 15만원 주거비 지원
진안군, 청년들에게 월 최대 15만원 주거비 지원
  • 이삼진
  • 승인 2021.07.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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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지역 거주 청년들에게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 지원과 관련한 요구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부안군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청년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자격 조건 등을 심의를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관련 재협의까지 마쳤다.

지원 자격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취업한 청년(만 18세~만 45세)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전·월세 임대차계약을 맺은 무주택 세대주이다. 지원금은 생애 1번 월 최대 15만 원씩 1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거주 주택은 월세 70만 원 이하 또는 전세금 1억 5,000만 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이 5,0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자와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9일까지(주말 제외)며, 농촌활력과 청년일자리팀을 방문하여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심사해 8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지원금은 12월, 7월 반기별로 지급한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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