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12대·구급대원 108명 폭염 구급대로 편성…온열 질환자 발생 대비 대응태세 구축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한 폭염 대응 구급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온열 환자 발생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으로 익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익산지역은 지난 한 해 열탈진 4명, 열경련 2명, 열사병 1명 등 총 7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급차 12대와 구급대원 108명을 폭염구급대로, 펌뷸런스 9대는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들 편성팀은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구급차에 적재, 출동 시 신속 조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구축했다.
구창덕 서장은 "폭염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온열 질환자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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