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여성 친화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 아동·여성 친화도시 조성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1.07.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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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따른 아동 친화 20개 전략사업 중점 추진
-여성친화도시 걸맞은 여성 친화 환경 정책 병행 추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견인
익산 아동친화인증 선포식
익산 아동친화인증 선포식

익산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받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13일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하는 것으로 유니세프가 이를 인증한다.

익산시는 앞서 지난 6월 1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등 아동 친화 6대 영역별 20개 전략사업을 중점 정책으로 추진한다.

이 같은 일환에 따라 올해는 총 1,497억 원(전체 예산대비 11.3%)의 예산을 투입, 252개 아동 관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 행사와 정책토론회, 아동학대 대응, 다문화가족 지원, 공룡테마공원 놀이시설 조성, 화석전시관 체험시설 리모델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아울러 아동 친화도시 인증과 더불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여성 친화 환경 정책도 병행 추진,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 등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제공, 아이돌봄 지원사업, 우리마을돌봄공동체 사업을 비롯해 여성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피난처 안심비상벨 설치, 싱글여성 무인택배함 운영 등 생활 속 여성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출발점이자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선물이다”며 “아동과 여성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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