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군 합동 해수욕장 코로나19 합동점검
전북도, 시·군 합동 해수욕장 코로나19 합동점검
  • 조강연
  • 승인 2021.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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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해수욕장이 이번 주 일제히 개장될 예정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와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8개 해수욕장은 79일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일 부안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고창군 내 해수욕장은 815일까지, 군산시와 부안군 지역 해수욕장은 8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지역사회의 변이바이러스 전파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여름철에는 지난해보다 해수욕장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 및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먼저 도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해수욕장 전역에 안전 및 방역감시망구축을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5명 증원된 137명의 안전요원 및 방역요원 58명을 배치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검사소 24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해수욕장 방역 매뉴얼에 맞춰 백사장당 방문자 수를 분석해 해수욕장 혼잡정보를(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 제공하고, 이용객이 적은 도내 한적한 해수욕장을 홍보해 이용객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안심콜, 체온스티커, QR코드 등으로 출입과 방문 이력, 발열검사를 관리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해수욕장 방역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물(화장실, 샤워장 등) 및 장비 소독환기를 철저히 하고 소독제를 비치하 김호덕 전라북도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19감염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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