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로변·교통섬 여름꽃 25만본 식재 및 225개 지역 단체 등에 8만4,000본 꽃 배부
익산시가 시 주요도로변과 교통섬에 여름꽃을 식재하는 가로환경 조성을 추진하며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주요도로변과 교통섬에 메리골드·일일초·채송화·백일홍·베고니아 등 여름꽃 25만 본을 식재했다.
시는 또 지역 225개 기관과 단체·학교 등에도 여름꽃 8만 4,000본을 배부해 시민들이 꽃향기 가득한 익산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는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등에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있다. 매년 3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계절 꽃을 배부, 봄·여름·가을 기간 배부하는 계절 꽃이 22만 본에 달한다.
이에 꽃을 식재한 한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실습 교육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꽃은 가꾸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