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절차 ‘착착’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절차 ‘착착’
  • 소재완
  • 승인 2021.07.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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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사업 대상 7일 시민공청회
-시민 제안 의견 도시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및 조례제정 시 활용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지역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도시관리공단의 설립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7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온·오프라인 방식 시민공청회를 진행한다.

시는 공단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13개 사업 중 최종 확정된 8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번 시민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사항과 타당성 검토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공단 운영사례 설명과 질의응답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다.

특히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등록이 아닌 유선을 통한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시는 직접 공청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인 ‘익산시 공식 유튜브’를 생중계하고, 의견이 있는 시민들의 주장은 메일 또는 유튜브 댓글 창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공청회에 직접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유선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안된 시민 의견은 향후 전라북도 2차 협의와 도시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조례제정 시 검토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예산수립, 임직원 채용, 법인설립 및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공단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에 공공 승마장 등 많은 공공시설물이 준공될 예정이여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한 시민공청회 사전접수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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