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 내부 시설 아트갤러리로 탈바꿈
익산문화관광재단, 내부 시설 아트갤러리로 탈바꿈
  • 소재완
  • 승인 2021.07.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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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벽면·계단에 지역 문화예술인 그림·글·사진 등 작품 전시…시민 소통과 지역 문화예술 선순환 구조 지렛대 역할 기대
익산문화관광재단 내 설치된 문예작품
익산문화관광재단 내 설치된 문예작품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내부 시설 공간을 아트갤러리로 탈바꿈한다.

평범했던 재단 사무실 벽면과 계단 구석구석에 그림과 글, 사진 등 아름다운 작품들을 수놓아 재단이 문화전시장으로 뒤바뀔 전망이다.

1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은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협력해 재단 내부에 익산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펼쳐지는 문화재단 전시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전시회는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익산 문화예술인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재단 측은 자연과 일상을 담은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예술인이 바라본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향후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더불어 (사)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 및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와도 연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시민들이 연중 지속해 향유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부터 생활문화 영역 활동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생활문화센터 대관을 진행 중인 재단은 이 같은 시행이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지역 문화 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진호 대표는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이 깃든 작품을 빌어 장기간 팬데믹 사태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서비스를 지속 도입해 익산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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