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월드컵골프장에 친환경 전기 바이크 도입
전주 월드컵골프장에 친환경 전기 바이크 도입
  • 김주형
  • 승인 2021.06.3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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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설공단, 친환경 전기 바이크 도입 월드컵골프장 매연, 소음 감소
- 친환경 정책의 일환…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 기대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전주월드컵골프장에서 운영 중인 바이크를 모두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교체한다.

이번 교체는 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다.

전기 바이크는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아 CO2를 배출하지 않는다. 매연은 물론 소음도 없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어 친환경적이다.

월드컵골프장은 경기 진행과 코스 관리를 위해 총 6대의 엔진식 바이크를 운영 중이다. 이 중 노후된 2대의 바이크를 최근 구입한 전기 바이크 2대로 교체할 예정이다.

나머지 엔진식 바이크 4대도 순차적으로 전기 바이크로 교체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명품 퍼블릭골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시범 운영 결과 전기 바이크는 엔진식 바이크에 비해 7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오일 등 추가적인 소모품도 줄어 운영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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