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들, '특교세' 잇따라 확보…지역 숙원사업 '탄력'
전북 국회의원들, '특교세' 잇따라 확보…지역 숙원사업 '탄력'
  • 고주영
  • 승인 2021.06.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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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11억, 신영대 16억, 김수흥 13억, 한병도 16억, 이원택 28억, 윤준병 28억, 안호영 52억, 이용호 의원 40억원 확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30일 지역구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소식을 잇따라 알렸다.

이번에 특교세를 따낸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이원택(김제·부안), 윤준병(정읍·고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등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만경강 삼례교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6억원과 송천배수지 족구장 조성을 위한 5억원 등 총 11억원을 확보했다.

삼례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삼례교 일대 2만㎡ 넓이에 파크골프장 9개 홀이 신규로 조성된다. 송천배수지 족구장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폐쇄되어 있던 배수지 상부 공간을 활용해 족구장 2면과 산책로 등을 조성될 전망이다.

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군산 축구장 조성사업에 12억원, 내흥동 소재 금강체육공원 제1야구장 시설 개선 사업에 4억원 등 모두 1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서군산 축구장 조성 및 금강체육공원 내 야구장에 대한 인조잔디 교체, 덕아웃 시설 개선, 외야펜스 보수 등이 이뤄진다.

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배산공원 정비사업 8억원, 영농편익증진사업 3억원, 국민생활관 정비사업 2억원 등 총 총 13억원을 확보했다.

배산공원 정비사업은 꽃길 조성, 운동시설 정비, 노후 산책로 안전시설 설치, 신규 산책로 조성 및 야간 LED조명 등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영농편익증진사업은 오산면과 춘포면 3개 지역에 대해 간선수로 안전펜스 설치, 농로포장, 교량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되며. 국민생활관 정비사업은 하늘공원 등 부대시설이 정비된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공동작업장 건립 8억원, 중앙체육공원 리뉴얼 조성사업 6억원, 하나로 혼잡도로 개선 사업 2억 등 총 16억원을 확보했다.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공동작업장 건립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자활 공간이 제공된다.

이어 중앙체육공원 내 생태연못과 분수지 구름다리를 조성하는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 혼잡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하던 하나로 도로 내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추가 차선을 확보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김제 원평집강소 주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5억원, 금구면 지방도 갓길 개설공사 6억,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조성사업 3억, 부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 전라좌수영 세트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7억원 등 총 28억원을 확보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정읍 국도1호선 진·출입로 개설공사 10억원, 정읍 내장 추령교 보수·보강공사 3억원, 고창 농산물유통센터 시설확충사업 5억원, 고창읍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6억원, 고창읍 전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억원 등 총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역시 완주군에 하천내 불법시설 정비 및 복원사업 7억원, 어린이 디지털 안전모험관 조성 5억원을, 진안군에는 읍소재지 도시계획도로 경관조명 설치사업 6억, 운일암반일암 캠핑장 조성사업 8억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는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사업 10억원, 여성활동센터 리모델링 장비 보강 4억원이다. 장수군은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 8억원, 생활방범 cctv 설치사업 4억원 총 52억원을 확보헸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도 남원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 만인로 중로 개설 사업으로 각 7억원씩 총 14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임실군에는 옥정호 에코누리캠퍼스 조성사업 5억원, 임실천 아도교 설치사업 8억원을, 순창군에는 순창 청년형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 7억원, 순창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사업 6억원 등 총 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특교세를 따낸 국회의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들을 꼼꼼하게 살펴 이후 있을 2차, 3차 특교세 확보에도 힘을 쏟아 지역사업 완성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 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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