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다음달 5일부터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순창군, 다음달 5일부터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6.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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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마을별 신청일자 달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의후 방문

전북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확정한 가운데 순창군이 다음달 5일부터 군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29일 순창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순창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1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재난지원금은 카드당 10만원을 쓸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가족 구성원 수에 맞게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만약 세대주를 포함해 가구 구성원이 3명이면 3장, 4명이면 4장 등을 받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별 신청일자를 달리해 접수를 받는다.

군은 이미 이장회의나 유선으로 각 이장들에게 마을별 신청일자를 고지했으며, 이장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후 방문해야 한다.

군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단기간 근로자를 사역하는 등 많은 군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카드를 수령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이 등록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가 세대원을 포함해 일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세대원 또는 제3자가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는 직접 신청이 불가능하다.

세대주는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명부와 신분증 확인후 명부에 서명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올 9월30일까지며, 순창군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업종은 2020년 제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을 준용해 유흥업종과 위생, 레저, 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재난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하고자 하는 군민은 해당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사용처가 지역내로 한정돼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모든 군민들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카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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