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등 총력전
전북도,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등 총력전
  • 고병권
  • 승인 2021.06.2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 기획재정부 방문해 예비타당성사업 통과 강력 요청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최상대 예산실장을 비롯 기재부 예산 핵심인사를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전북도 제공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최상대 예산실장을 비롯 기재부 예산 핵심인사를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과 노을대교 등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8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요청했다.

전북에는 국내 완성형 농기계 메이저기업 중 2개 사가 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비롯한 농촌진흥청 등 기술개발을 위한 농업 관련 국가기관 등 농기계 산업 기반이 갖추어져 있어, 국가 농기계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러한 지역의 장점을 살려, 새만금 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조성해 대규모 테스트 부지를 활용한 세계적인 수준의 농기계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가공·제조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해, 전북을 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우 부지사는 이외에도 7월 중에 발표 예정인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14개 사업이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일괄 예타에 통과되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 부지사는 최상대 예산실장을 비롯 기재부 예산 핵심인사를 면담하여 전북도 주요 현안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한편,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 최다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이 힘을 모아 총력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5일에는 최훈 행정부지사, 13일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방문하는 등 기재부 문턱이 닳도록 릴레이 방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를 방문하여 정치권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7월 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북도를 방문하여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 할 계획이며, 16일에는 14개 지역 시장‧군수를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 및 시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군,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