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훔쳐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17)군 등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산북동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 등은 단속 중이던 경찰을 발견하고 골목길로 도주했으나, 신속히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에 가로막혀 검거됐다.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98%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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