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기획강연
전주시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기획강연
  • 김주형
  • 승인 2021.06.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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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올 연말까지 책기둥도서관서 동네책방 8곳과 기획 강연 진행
- 24일 첫 강연에서는 최영미 시인과 함께 ‘잊혀진 목소리, 여성 시인들’ 주제 특강

전주시는 지역 내 동내책방과 함께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강연을 펼친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올 연말까지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동네책방 8곳과 함께 기획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네책방 소소당의 기획으로 24일 열린 강연에서는 2018년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수상한 최영미 시인이 ‘잊혀진 목소리, 여성 시인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최영미 시인은 고대 그리스의 사포와 미국의 빈센트 밀레이, 도로시 파커 등 여성 시인들의 삶과 시를 소개하고,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시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 관장은 "시민들의 삶과 인문의 기둥인 책기둥도서관에서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다양한 강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작가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시민의 이야기도 함께 듣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에는 백승종 교수를 초청해 ‘도시에서 역사의 의미를 찾다’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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