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 고전 100권 함께 읽는다
책의 도시 전주, 고전 100권 함께 읽는다
  • 김주형
  • 승인 2021.06.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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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8일까지 ‘고전 100권 함께 읽기’ 1기 참여자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서 모집
- 고전 읽은 뒤 500자 이상 독서 감상평 작성해 인증, 연간 20권 달성 시 인증서 발급
- 전주시 고전 100권, 조지 오웰의 ‘1984’, 최명희의 ‘혼불’, 이순신의 ‘난중일기’ 등 선정

책의 도시 전주에서 지혜와 영감이 있는 100권의 고전을 5년 동안 함께 읽는 독서운동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에게나 고전이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 사업은 전주시가 선정한 고전 100권을 매월 1권 이상씩 읽은 뒤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500자 이상의 독서 감상평을 작성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시 고전 100권은 조지 오웰의 ‘1984’,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최명희의 ‘혼불’,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이순신의 ‘난중일기’, 정약용의 ‘목민심서’등 문학류 52권과 사상류 48권으로 구성됐으며, 전주시 12개 도서관에 비치된다.

세부 목록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추후 고전선정단 위원들과 협력해 50권의 자유도서를 추가로 선정해 선택할 수 있는 도서류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읽기 부문이라면 매월 1회 독서토론 참여가 추가된다.

참여자 중 연간 20권 읽기를 달성하면 인증서가 발급된다.

100권 읽기를 달성한 경우에는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현판이 부착된다.

또 우수 독후감을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문집으로 제작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시 고전 100권 함께 읽기’ 1기에 참여할 시민들을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모집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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