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예산업과와 이백면 직원 25여명은 10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백면 양강마을의 딸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 농가는 1,980㎡ 규모의 딸기 하우스이다. 직원들은 농가주에게 농작업 요령을 듣고 작업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40도가 넘는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딸기 순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농가주는 “날씨도 덥고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어서 걱정했는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와줘서 무척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예산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이 심각한데, 이러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일손을 보태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많이 가져 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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