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예방접종센터 정상운영 '차질없다'
전주시 덕진예방접종센터 정상운영 '차질없다'
  • 김주형
  • 승인 2021.06.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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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 3일 덕진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 진행
- 백신보관시설·냉난방시설·환기시설 정상 작동여부 등 설치기준 충족하는지 확인
- 오는 7일 자체 모의훈련 추진한 뒤 오는 14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운영되는 코로나19 덕진예방접종센터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시와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은 3일 우아동 덕진보건소에서 전북도, 덕진소방서, 덕진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덕진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을 했다.

합동점검을 통해 ▲백신보관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정상 작동여부와 접종대상자 동선 상황 및 입·출구 분리여부 등 예방접종센터 설치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백신 보관에 필요한 초저온냉동고와 관련한 임시전력 여부와 시설 주변의 교통상황, 홈플러스 주차장 임시사용을 비롯 인근 주차 수용 상황 등도 학인했다.

향후 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는 7일 접종 사전준비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단계에 이르기까지 미리 시연해보는 자체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안전하고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 및 백신수급 관리에서부터 이상반응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하나하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보건소 건물을 활용하는 덕진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곳에서는 초저온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영하 75℃±15)와 모더나(영하 20도) 백신이 접종되며, 1일 최대 1600여 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화산체육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완산예방접종센터에 이어 덕진예방접종센터까지 운영되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어 집단면역 도달에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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