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다문화가족 한옥마을서 한복·한식체험
전주지역 다문화가족 한옥마을서 한복·한식체험
  • 김주형
  • 승인 2021.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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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9일 한옥마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25가족, 80여 명과 한복·한식체험 운영

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지난 29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80여 명(25가족)과 함께 한복·한식체험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식구들이 한옥마을 나들이를 통해 가족애를 다지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의 한 여성은 “남편과 아이, 시어머니가 함께 예쁜 한복을 입고 맛있는 한식을 맛볼 수 있어 행복한 가족나들이였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하며 가족 간에 화목을 다지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일반 가족들과 조금은 다를 수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한복·한식 등 한국문화체험을 즐기는 나들이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쌓고 서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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