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
전주시 덕진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
  • 김주형
  • 승인 2021.05.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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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6월 중순부터 우아동 덕진보건소 신축건물 활용해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예정
- 장애인의 예방접종 편의 돕기 위해 전용 예방접종구역 설치하고, 동선도 최소화

전주시는 완산구 권역의 화산체육관에 이어 덕진구 권역에도 코로나19 배신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는 다음 달 중순부터 우아동 명주골네거리 인근 덕진보건소 신축건물(우아1길 20)을 덕진예방접종센터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접종대상자별 등록과 예약,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산예방접종센터와 덕진예방접종센터의 접종대상을 구분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75세 이상 노인 등은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30세 미만 등 신규접종대상자는 덕진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덕진예방접종센터는 기존 사회필수인력 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덕진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장애인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건물 1층에 장애인 전용 예방접종구역을 설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반면 비장애인의 경우 건물 밖에서 대상자 확인 및 예진표를 작성한 후 2층으로 이동해 의사예진 후 백신접종을 맞고 접종내역 전산입력을 마친 다음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 후 출구 앞에서 접종내역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모의훈련과 합동점검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덕진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월 26일 이후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약 3만3235명(접종률 89.37%)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또 노인시설 및 7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1만7813명(접종률 54.73%)의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 중 1만5232명(41.33%)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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