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들과 숨은 관광콘텐츠 찾는다
전주시, 시민들과 숨은 관광콘텐츠 찾는다
  • 김주형
  • 승인 2021.05.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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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28일까지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1기’ 참여자 25명 모집
- 6월 2일부터 8주간 여행작가 특강과 서학예술마을 등 현장탐방 진행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의 곳곳을 경험하며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1기’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를 걷고, 보고, 추억하고 발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전주의 관광콘텐츠를 찾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는 활동으로, 4기까지 운영된다.

여행학교는 다음 달 2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육 및 워크숍, 체험 및 현장 활동 등 8주의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여행학교장인 김용택 시인의 특강과 함께 ▲오재철 여행사진작가의 ‘여행 인문학’ 특강 ▲‘사람을 여행합니다’ 저자인 김현두 여행작가 특강 ▲이동미 여행치료사의 ‘영화와 전주여행’ 특강 ▲전주에 적용 가능한 도시 관광 시티투어 벤치마킹 등이 이어진다.

특히 참여자들이 한옥마을 등 대표 관광명소 외에 새로운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서학예술마을과 원색명화마을, 전주영화제작소 등에서 현장체험이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가 새로운 시각으로 전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잘 알릴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 여행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만19세 이상 시민은 네이버폼(http://naver.me/xivWqNqU)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드앤씨 교육운영팀(010-8445-7257)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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