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한 괴롭힘도 학교폭력!
스마트폰 이용한 괴롭힘도 학교폭력!
  • 전주일보
  • 승인 2021.05.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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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폭력은 주로 학교 내에서 물리적 폭력, 갈취 등 직접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다면 요즘의 학교폭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더욱 지능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언어적 폭력과 온라인상에서 갈취하는 방법과 같은 행위들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통상적으로 행해지고 있어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인 카카오톡을 통해 그룹 채팅으로 초대해 한 사람에게만 욕설을 쏟아 붓거나, 초대해 놓고 채팅방을 모두 한꺼번에 퇴장하는 식으로 소위 왕따를 시키고, 또한 협박을 통해 카카오톡 개정을 뺏어 개인정보를 되파는 등의 학교폭력 발생으로 우울증이나 학교생활 부적응 등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 당사자인 학생은 감정적으로 즉각 대응하지 말고 일단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화면캡쳐나 메시지 보존을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부모나 선생님 또는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이러한 피해학생의 부모는 스마트폰을 통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신고 및 상담 등 진지하게 해결방법을 모색 해야한다.

국번없이 전화 117, 문자 #0117, 인터넷상 안전 Dream에서 학교폭력 신고 및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점점 지능화되고 파렴치해지는 이러한 학교폭력으로부터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 자녀를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백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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