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일반산단 272억원 규모 투자협약
남원시, 남원일반산단 272억원 규모 투자협약
  • 이정한
  • 승인 2021.04.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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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전북도는 1일 시청에서 ㈜아시아, ()경원쇼트기계, ()발리코퍼레이션, ()수엔지니어링과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88,000여㎡ 면적에  총 2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는 울타리용 메쉬펜스 제작을 주업종으로 해 각종 철망 및 디자인펜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울타리 펜스 거래처 및 대리점, 조달청을 통해 납품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메쉬펜스 제작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한 ㈜아시아는 단지 내 부지 33,000㎡, 건물연면적 11,550㎡, 투자금액 108억원, 신규 42명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원쇼트기계, ()발리코퍼레이션, ()수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은 제품 생산 공정 상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 및 설치, 특장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각 기업별로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3개 회사 모두 단지 내 임대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경원쇼트기계는 부지 30,994㎡에 건축연면적 9,918㎡, 투자금액 76억원, 고용인원 41명이다.

()발리코퍼레이션은 부지 9,003㎡, 건축연면적 5,951㎡, 투자금액 43억원, 고용인원 34명이며, ()수엔지니어링은 부지 15,517㎡, 건축연면적 5,290㎡, 투자금액 45억원, 고용인원 34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환주 시장은 “각 기업이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작지 않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남원시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특히 각 기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각 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고 원활한 기업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총 272억원, 151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투자로 남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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