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30일 오전 우리밀영농조합법인 교육장에서 고품질 밀 생산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밀재배 지역 내 대표농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밀 재배농가 31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실시간 비대면 병행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 편리성과 높은 참여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김영진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밀 생산 핵심기술을 강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품종 선택, 생력재배에 따른 파종방법, 월동 전후 포장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등 핵심기술을 실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동칠 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장이 부안군 토양분석을 통한 밀 토양별 비배관리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이와 함께 김강식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이 밀 재배단지 토양채토 교육과 봄춘파 시험포 발아율 및 생육상황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재흠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탄력적인 교육으로 밀재배 농가들에게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등 고품질 밀 생산 증대 및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