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주출입국사무소 공조, 대학에서 한번에 출입국 등록 서비스
전북대-전주출입국사무소 공조, 대학에서 한번에 출입국 등록 서비스
  • 고병권
  • 승인 2021.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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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편의 제공, 이동 최소화로 코로나 확산 예방 ‘두마리 토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 국내 체류를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민경)와 함께 이동 출입국 서비스를 실시해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래 유학생들은 입국을 하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가서 지문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동 없이 대학 내에서 출입국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출입국사무소의 공조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입국 유학생의 이동까지 최소화 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지난 11일 전북대 심천학당 앞에서 진행된 이동 출입국 서비스에는 한국에 최초 입국한 전북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이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채취를 실시했다.

전북대학교와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동 출입국 서비스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를 반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이동 출입국 서비스는 도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예방 및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지원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유학생 체류 관리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문석 전북대 국제협력처장은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위해 힘써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출입국관리법령을 준수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를 평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거점국립대중 최초, 유일하게 인증대학 중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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