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PC방·실내체육시설 등 17곳 방역수칙 위반 적발
전주시, PC방·실내체육시설 등 17곳 방역수칙 위반 적발
  • 김주형
  • 승인 2021.03.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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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1만4496개소의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위반 특별점검
-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 미비치, 5인 이상 집합 등 위반사항 적발해 과태료 부과키로

전주시는 최근 효자동 피트니스센터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펼쳤다.

전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1만449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PC방과 실내체육시설, 식당 등 17개소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204개조, 407명의 점검반을 가동하고, 경찰과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의 협조를 지원받아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PC방과 실내체육시설, 식당 등 17개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 미비치 ▲5인 이상 집합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일자별 적발 건수는 첫날 7개소에서 27일 10개소, 28일과 마지막 날 각 0건이었다.

시는 적발된 업소를 대상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누그러지지 않은 만큼 고도의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과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준수와 연휴 이동자제를 요청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다중이용시설 영업주들에게도 위반 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문자로 안내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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